To. 故김성재(듀스)

성재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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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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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너의 웃는 일굴
또 목소리
꿈에라도....
딱 1초라도....
스쳐지나가는 그림자라해도...
그립고 보고파서 눈물이...
성재야!!
오늘 너랑 먹는다 생각하며
밥을 시켜놓고 눈물과 함께
정심을 22년 만에 함께 먹었어
너가 가던 날, 오던 눈이 와서
왠지 네가 늦었지만
맛있는거 먹자는 거 같겠지...?
눈이 너 갈았어♡♡
너무따스하고좋았단다
네가 가던날 느낌 고대로
아....사랑해
성욱이가 너무 불쌍해
어린 나이에 울타리가
한 겹도 없다니...
아빠란 고약한 인연
넌 이제 다 보고 알아졌지?
어이없는 그 어른답지 못한...
자기 아들을 돌보지 않는 게
오로지 이 내가 행복해지는 게꼴보기 싫어서라는 대답을 하다니...
우기랑 난 널 만날 꿈으로
혜라 예쁘게 키울께~~
기다려 우리 만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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