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김백합자 루시아

하늘나라 가서는 건강하세요. 죽을 만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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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예쁜 손녀딸 지수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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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할머니 살아있는 것 같아요.
믿기지가 않아요.
제가 작년에 대학 갔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너무 죄송해요. 위에서 지켜보고 있을 할머니 생각하며 꼭 서울대 갈게요!
입학식 때도 할머니 사진 품고 갈거예요. 언제나 할머니 곁에 제가 있다는 것.. 절대 잊지 말아주세요..
나중에 꼭 우리 엄마 저랑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요.
할머니를 위해 기도할게요.
그동안 못 드셨던 밥 하늘나라 가서는 많이 드시길 바랄게요.
다시 옛날의 통통한 할머니로 돌아가길 바랄게요. 제가 나중에 확인할거예요.
살 안 쪄있으면 저한테 혼나요. 알겠죠?
할머니 같은 분이 천국 안 가시면 누가 천국 가세요?
엄마 너무 슬퍼 말라고 할머니가 꿈에 나타나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저한테도 그렇게 살지 말라고 다그쳐주세요.
루시아 하늘에서는 항상 건강하기를 비나이다 아멘..
사랑합니다. 할머니.
보고 싶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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