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선생님께

선생님 이 생에서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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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올림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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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떠나시는 곳에 같이 있지 못한 제자를 용서해주십시요.

항상 선생님이 곁에 있음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고목의향기에서도
하늘에달에서도
따뜻한햇살에서도
물한방울땀한방울에서도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으로
최선은 아닐지라도
부끄럽지 않게 살려
자랑스러운 제자는
아닐지라도
부끄러운 제자가
되지 않으려

선생님께 자랑스러운 훈이가
되는 날

찾아뵙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빕니다

제자 임경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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