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울아빠

사랑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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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2020.01.19
조회수 : 721 총공감수 : 8
아빠~ 여우왔당ㅋ
새벽에 글을 읽다가 아빠 생각이 나서
행복한 글이라 빵빵 웃으면서 보다가 아빠 생각이 나는 순간 갑자기 눈물도 빵 터졌어
울다가 웃으면 안돼는데
웃다가 울었으니 괜찮으려나..ㅎㅎ
아빠가 힘들었던거 내가 조금이라도 소홀했던거 떠오르면 맘이 너무 아프다ㅜ

아빠 난 참 게으른데도 하고싶은건 또 많아서 큰일이야ㅎ
또 새로운 일이랑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조금.. 엄두가 나질 않네
아빠가 있었다면 지금보다는 쉽게 도전해봤을텐데.. 아빠는 틀림없이 또 응윈해줬겠지??

아빠가 없으니 아쉬운것 투성이다
이제 조금씩 철이 들어가고
아빠 마음도 훨씬 많이 이해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이런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항상 내 얘기에 귀 기울여 주던 아빠가 너무나 그립다
아빠딸 결국 또 운다ㅜ
새벽이라 감성이 터져서 그래ㅠ

오늘따라 유독 더 많이 그립고 보고싶은 울아빠! 항상 사랑해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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