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나의 너

나의 너, 너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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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나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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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너의 나.
오늘은 좀 미안한 얘기를 해야겠어. 나의 너. 내가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을게. 내가 정말 너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말이야. 당연히 너와의 약속을 지키려면 내가 수많은 산들을 혼자 넘겨야하는게 맞지만, 내가 진짜 그걸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왜냐하면, 너와 난,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았으니까. 답은 꼭 이번주 주말까지 할게.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나의 조금은 현명한 선택이 너와 나. 둘에게 더 좋은 것 같아서. 너의 나. 정말 미안해.
꼭, 약속한 시간안에 답을 보낼게. 오늘도 잘자.
그립고, 그리운 너의 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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