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나의 너

나의 너, 너의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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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나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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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너.
오늘은 잘 지냈니?
오늘의 날씨는 햇살은 참 따뜻했는데, 바람은 여전히 차갑더라. 내일부터 진짜 나와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진짜 걱정반 기대반이다. 걱정이 되는건 내가 과연 이 하루 20시간의 싸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너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고, 기대는 내가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과 너와의 약속으로부터의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갔을 그런 기대. 나의 너, 이제부터 꼭 날 지켜봐줘. 내가 여전하지않고, 과거의 나를 역전 시켜볼테니까. 나의 너, 오늘도 아프지 않길.
오늘도 쓸쓸하지 않길.
오늘도 따뜻하길.
나의 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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