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나기 전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어 놓은 리스트를 버킷리스트(Bucket list)라고 합니다.
소원이나 바램을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열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나의 삶을 ‘하고 싶은 일’들로 차근차근 채워 간다는 건 생각만 해도 긍정에너지를 발산하죠.
출처 : visionaustralia.org
버킷리스트의 어원은?
여기서 버킷리스트(Bucket List)란 말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버킷(bucket)은 양동이를 뜻합니다. 이는 중세 유럽에서 교수형에 처할 때 목을 맨 상태에서 양동이(bucket)를 치워 버리기 전,
죄수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는데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죽다’라는 뜻의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버킷은 ‘사형에 사용되었던 양동이’를 뜻합니다
2008년 잭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주연한 동명의 영화, ‘버킷리스트’를 통해 세상에 더 널리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영화 '버킷리스트'는 자동차 정비사 역의 모건 프리먼과 재벌 사업가 잭니콜슨의 두 말기 환자가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하고, 얼마남지 않은 시간동안 '소원목록’을 만들어 이를 실행하는 스토리입니다.
버킷리스트 왜 필요할까요?
버킷리스트를 써보고 실행하는 것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내면에 숨어 있는 열망과 바람들을 상기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의 인생을 이왕이면 알차게 채워 살자는 결의가 가득한, 무한긍정의 행위라고 봐야 할테니까요.
비슷한 의미로 많이 쓰이는 드림리스트는 버킷리스트 보다 범위가 더 넓고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또한 꿈은 살아 있을 때 이루지 못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이루어질 수 있는 큰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버킷리스트는 더 구체적이고 개인적이며 죽음이라는 엔딩이미지로 그 절심함이 더 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거창한 꿈과 목표의 나열이 아니더라도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소소하게 나열하고,
하나하나 성취하다보면 삶이 더 충만해지지 않을까요?
아직 써보지 않았다면 나를 위한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버킷리스트를 차분히 적다 보면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답니다.
버킷리스트 어떻게 써야 할까요?
누구나 각자 원하고 소망하는 것이 다르고, 나이, 성별, 지역,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킷리스트의 내용이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고 작은 것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도전이고 큰 목표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리스트 작성에 있어 맞고 틀림이 없으며, 리스트 수도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버킷리스트 100가지 쓰기’란 말도 많지만 꼭 100가지 일 필요도 없겠지요.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쓰기 전, 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단골 버킷리스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스카이다이빙 하기
스킨스쿠버 배우기
책 출간하기
마라톤 완주하기
거리에서 힐링 허그 하기
외국인 친구 사귀기
중국어 배우기
북유럽 배낭여행하기
캘리그라피 배우기
55사이즈 입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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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버킷리스트 쓰는 법은 간단하답니다. 아직도 어려우시다고요?
그럼 지금 함께 시작해 보아요.
출처 : mindyourmin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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