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동수야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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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다 2022.08.07
조회수 : 201 총공감수 : 12
널 마주한지도 한달이 되어가는구나 기다렸냐 언제까지 이렇게 나마 ...
하루에도 열두번씩 미안하고 죄스럽고 보고싶고 부끄럽고 안타깝고 당황스럽고 약도 오르고 온갖 생각에 더운줄도 모르겠구나
오늘이 입추 일주일후면 말복 그쯤이면 더위도 지나 또 한 계절을 역사속으로 보내것지 ... 모든 만사 만물도 이렇게 가고 오는데 너는 어느 계절에 돌아오려고 ...
아무레도 널 마냥 기다리느니 내가 네게 가는게 더 쉽겠구나 얼마전에는 꿈결에 옆에 앉은 널 느껴 보기도 했었는데 .. 무엇을 봐도 다 네가 그려지니 아무것도 보고 싶지가 않구나 내가 무엇을 하고 무슨말을 해야 조금이라도 네가 위로 받을수 있을는지 그저 그생각이 떠나지 않지만 뭐 하나도 하는게 없으니 너도 답답하겠지만 나도 답밥하기만 하다.... 내일 가보려 한다 오늘저녁에는 뭐 필요한거 있거든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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