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하나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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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2023.05.27
조회수 : 223 총공감수 : 18
이뿐 하나야 안녕?
이뿐 엄마두 안녕!
오늘은 비 오네
그동안 참아왔던 그리움과 가여움이
큰 파도가 되어 엄마를 어쩌지 못하게 하는구나
무작정 차를 타고 네비에 하늘이라고 쳤더니
하늘 공원
하늘 정원
하늘 목장
하늘 추모 공원
여러 곳이 나오드라
정작 갈 곳이 없드라
비 오는 시골 길을 한참 멍 때리다 울먹이다
헤메이다 집으로 왔단다
어리석은 일 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마음이 너무 아파와 견딜 수가 없었어
한적한 곳에 차를 대고
하나야
시윤아
크게 외쳐 불러도 빗 소리뿐....
불러도 대답없는 너희들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너희들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너희들
보구 싶다......... 마안이~~~~~
29일 너의 생일에 오빠랑 갈게 기다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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