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故박용하

9년 전 15살 소녀는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6월 30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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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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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음악을 통해 당신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연기를 검색하여 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나날을 보내다 보면 희한하게 1년 중 당신이 매우 그리운 순간이 있습니다.
그날은 항상 이맘때쯤인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당신이 흐르는 눈물 같다고, 또 아니면 지금은 내가 닿지 못하는 곳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주는 신호인지?
9년 전 오늘 15살 소녀는 이제 20대 중반 직장인이 되었고 예전도 지금도 당신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오더니 오늘은 맑네요 하늘에서는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이름 석 자, 아마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하는 배우가 될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 편히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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