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안개속 분당메모리얼파크를 담아보았습니다.
2013.03.08 조회수 4542

안개속 분당메모리얼파크를 담아보았습니다.

경칩이 지나고 연일 포근한 날이 계속되니
정말 봄이 오는구나 싶습니다.





일교차가 커져서 그런지

아침 출근길에 여지 없이 운무가 피어오릅니다.


포레스트헤븐 언덕을 바라보면 산을타고 넘어오는 운무가

금방이라도 묘역을 덮칠 듯 합니다.





지나 던 길에

나무 사이를 비집고 새어나오는 

빛내림이 일품입니다.

낮 시간 추모공원을 둘러 보다보면 빛내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을 돌아 돌아 도착한 효천원단지 묘역입니다.

산 아래엔 뿌연 안개만 자욱합니다.

봉안묘(납골묘)들이 안개에 가려져 사진에는 여백으로 남았네요.






안개가 적절히 가려준 부분과 

태양으로 가려진 색채는

명암만으로  독특한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저는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