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메모리얼파크의 새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보도자료][국민일보]공원묘지에서 조각작품 전시…분당 메모리얼파크 |
2008.09.12
조회수 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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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남서울공원묘지’가 ‘분당메모리얼파크’(www.bmpark.co.kr)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추모문화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분당메모리얼파크는 기존의 공동묘지 이미지를 탈피,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8일부터 국제조각심포지엄을 열고 세계 유명 조각가 5명을 초청해 조각작업을 벌인 뒤 현장에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조각가들은 8일부터 10월3일까지 ‘다른 세계로 가는 다리(A Bridge to Another World)’라는 주제로 3∼4m 크기의 대형 석재에 조각 작업을 한다. 이 작품들은 그대로 현장에 전시된다. 이 밖에 중국 루쉰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제작한 100여 개의 조각작품들이 각 묘 위에 전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매년 한차례씩 5∼10개 조각품들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분당메모리얼파크의 예술 묘역은 프랑스 파리 도심의 페르라세즈 묘지를 본 땄다. 쇼팽, 발자크, 이브 몽탕 등 유명 예술인들이 묻혀 있는 이 묘지는 관광명소이자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 분당메모리얼파크 이규만 이사장은 “10년 후엔 100여 개 조각 작품들이 65만㎡의 메모리얼파크를 장식하게 된다”며 “공원묘지가 더 이상 죽은 자들의 공간이 아니라 추억의 장소이자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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