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故박용하님을 기억하며...사랑을 많이 받고간 사람이라. 아마 더 외로울꺼에요...(あい
2010.07.06 조회수 9231





고인이 된 박용하님이 저희 분당메모리얼파크에 봉안된지 벌써 5일째가 돼갑니다.



출근 길 고박용하님의 묘소를 안내해주고 있는 사인물이 눈에 띕니다.







매일 저 높은곳에 봉안묘를 바라보면서 가슴한켠이 아려옵니다.



올해는 참 이상하리 만큼 Forest Haven주변의 꽃들이 더디 폈습니다.



이제서야 만개하는 꽃들을 보니 왠지 하늘의 계획이 아니였을까 하는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우체통을 열었습니다.


편지를 메니저님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정성스럽게 주변 정리를 하시던 메니저님이 멈칫하며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간 사람이라. 아마 더 외로울꺼에요...

あいを たくさん 受けて 去った 人だから, もっと さびしいでしょう...







오늘 아침 일찍이 묘소를 찾았습니다.


한동안은 매일아침 묘소 점검을 하는것이 제 일과중의 하나가 될것입니다.







  이른시간 추모기도를 하시는 팬분을 만났습니다.



조용히 방해되지 않도록 제 할일을 끝내고 내려왔습니다.







고인을 사랑하셨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아 분당메모리얼파크의 직원으로써


더 정성껏 관리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습니다.







고인을 기억하며 잊혀지지 않도록 많은분들의 발길이 계속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