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故김성재(듀스)

천국에서 이글을 보실 오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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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빈 2023.11.20
조회수 : 69 총공감수 : 4
오빠
좀전에 글 올렸는데
남은 말이 있어 또 들어왔어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그 곳 천국의 날씨는 어떤신지요?
저도 아빠,남동생을 하늘나라로 보낸 사람으로써
그 어떤 누구 보다 죽음이 뭔지 잘알고 있습니다.
죽음이란게 남은 이들에게 슬픔과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또 이런것들을 발판삼아 앞으로 힘차게 나가는 버팀목도 되더라구요.
오늘 특별한 이날에
거리가 멀어 가보진 못해도 오빠의 순수하고 멋있고 독창적이었던
오빠의 음악 세계를 상기시켜 봅니다.
언제 시간 되고 하면 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팬들이 오늘을 많이 슬퍼할거 같네요.
특히 이현도 오빠는 더욱더
술을 많이 드시면 안될텐테.
오빠
천국에서 춥지않게 이불 덮고
계신거죠?
오빠의 어머니와 동생분도 오늘을 기억하시겠죠?
특히 오빠의 어머니,
많이 슬프시겠죠
저도 가족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이라
누구보다 오빠의 가족분들의 심정을 이해 합니다.
아무튼 천국에서 편히 쉬고 계세요.
한국의 남은 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또 열심히 생활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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