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미현

사랑하는 나의신부 미현. no9

힘내세요7 공감4 감동8 슬퍼요3
유수헌 2020.08.08
조회수 : 481 총공감수 : 22
긴 장마로 인해 온통 물 난리 야.
2020년 여름은 잊지 못할일이 많네. 어그제 사망신고 했어,
이런 저런 처리 할게 많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처리 하려고해. 오는 26일이 49일 째드라.
너와 친했던 분들몇분한데 추모식 한다고 연락 드렸고, 그날 함께 모여 인사도 하고 너에 대한 이별 인사와 기도 하려고해.
너가 좋아할지 싫어 할지 모르겠네.. 그래도 친구들이나 널 생각 하는 분들을 위해서 라도 이렇게 자리 만드는게 맞다 생각했어. 그날은 아이들도 친구들도 지인들도 보러 내려와 주면 좋겠구먼..

진석이는 내일 선배들 국대선발전 시합 참관 및 훈련하러 한 일주일 여수가고 지연이는 친구들하고 휴가 가평 간다고 하고 다들 잘 지내고 있어.

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고 술도 줄이는 중이고...

어젠 간만에 영화을 혼자 봤다.
시간도 많고.. 시간이 안간다 라고 해야 하나... 애들도 각자 바쁘고...

애들 교육방향, 이사등등
하나하나 실행을 시작 해야겠어

시간이 약이라고, 그래도 이렇게 살아 낸다.

오전예배 진석이 데리고 가려고해.

우리 모두 언제나 엄마와 함께 있는듯, 모든 순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엄마는. 이렇게 했는데. 엄만 어쩌고.. 웃고 그렇게 추억을 곱씹으며 평온한 일상을 지내고 있어..


아마도 아이들도 속은 멍이 많이 들었겠지..그 멍이 빠지는 시긴도 필요 할거라 생각하고 천천히 천천히 지켜보고 지켜주고
치유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께.

보고싶다.
너와의 평범한 일상이 그토록 소중한 시간 인걸 알았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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