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이미현

사랑하는 나의신부 미현.no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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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2021.01.17
조회수 : 837 총공감수 : 18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어,
진석이가 지난주 13일 제주도로 동계훈련 갔어~ 죽어도 안간다고 하더만 ㅋ 너 생일 날 너한데 가서 약속하고 오더니 멋지게 갔어 가서도 열심히 하고 있더라 근육통에 오늘은 쉬고 있더라고~ 어젠 한라산 정상도 다녀 왔다고 하드라,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안전하고 올수있게 같이 기도해 줘~ 제주도 바다 바람 파도가 엄청나다고 진석이도 처음 느꺼보는 공포인가 보더라고, 잘 하고 올거라 믿어.

지연이는 요즘 공부에 그림에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 이슬이가 영어 과외도 해주고 정말 고맙기도 하지.. 오늘은 지연이랑 플루이드아트라고 아크릴물감으로 하는 미술을 나도 같이 해봤다, 잼있더라고 앞으로 미술을 취미로 해볼까해~^^
나도 하고 싶었던 분야인데 여건이 되면 꼭 열심히 해보고싶었던 미술을 이젠 할 수 있으려나~ 바쁜 지연이 한데 도움 받은 박회장님 한데 선물 할 그림 부탁했어 고맙게도 해준다 해서 어제 화방가서 재료사서 오늘부터 시작 구정 전에 마무리 계획이야. 진석이도 지연이도 너가 원하는 대로 잘 하고 있어.
정말 다행이고 좋다,
끝까지 잘 뒷바라지 잘해볼께~
우리 아이들 잘할거야.

너가 애들 한데 떠나기 전날 보낸 문자을 둘다 핸드폰 메인 화면설정해 두고 다니더라..
가끔 그 문자을 볼때면 난 울컥하는데.. 애들은 괜찮나봐..
힘이되고 의지가 되는둣.

그힘든 시간 문자을 보냈다는게 정말 기적같고..
마지막 순간을 느낄 수 있다는걸 그때 알았어.

마지막 까지 우리 가족을 위해 많은 배려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1월 4일 출근하는데 그동안 결정이 안나던 법적인 부분 정리완료 문자가 왔더라고 송달일로 부터 2주 후 다음주 화요일 부터 이런 정리가 가능하게 되었어.. 그 동안 못했던 여러 가지 쌓여있는 여러 부분 정리을 하려해, 하나 하나 빠짐없이 잘 정리 할 수 있게 봐주고~ 잘정리해볼께.

진석이가 없으니 집이 썰렁하네~^^
아직은 춥고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어수선해,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좋아 지려나 몰겠네

마스크 쓰고 사는 세상이 지속 될것같아.

거긴 공기도 좋고 바이러스도 없지? ㅋ

또 연락 할께.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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