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최준익

사랑하는 내 친구 준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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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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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편지 쓰는것 같네.

나 사고났었다고 하늘에서 그리그리 눈을 뿌렸던거냐 ㅋㅋㅋㅋㅋ 아주 일주일을 통으로 날려먹느라 돈도 못벌고 죽는줄 알았다 증말 ㅋㅋㅋㅋ

요즘 지내는건 좀 어때? 많이 춥진 않지?

직장하고 너가 있는곳이 그리 멀지가 않아서 가끔 들려야지 들려야지 하다가도 피곤에 쩌들어서 매일같이 다음으로 미뤄서 너무 미안하다 준익아.

안그래도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해서 너한테 한번 다녀와보려구! 못 본지 너무 오래됐다.

잠자고 있는곳에 앉아서 푸념하듯이 하소연좀 하면서 널 만졌던게 벌써 저번달이구나.

우리 준익이 떠난지도 벌써 한달이나 됐네, 뭐했다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도통 모르겠다 좀 천천히 늙고싶은데 말이야 ㅋㅋㅋㅋ

아프진 않지? 여기에선 항상 크게 아프진 않았던 너였으니까 옆에 계시는 할아버지랑 같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는다.

그냥 문득 페이스북 찾아 내려보다가 우리 준익이 흔적 보니까 많이 생각이 나.

어머님께는 잘 찾아가고 있지? 어머님이 편지쓰신거 보니까 어머님은 안 찾아뵌것 같던데 한번 좀 찾아가서 꽉 안아도 드리고 그래 짜샤..

여전히 너무 보고싶다! 오락가락 하는 날씨 감기 조심하고 오늘은 퇴근하다가 한번 들리마!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 마저하자.

너무너무 보고싶다, 여전히 항상 기억하고 사랑한다 내 친구 준익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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